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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자리 평가 전국 최우수

2015-05-21

도시 유휴인력들 농촌에 연결
‘스마트두레 공동체’ 운영 호평

경북도가 20일 고용노동부 주관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이날 세종정부청사 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지난해 ‘우수’에서 한 단계 오른 것이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도시와 농촌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해 주는 ‘스마트 두레공동체’를 운영한 것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도시의 취약계층이나 유휴인력들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영세한 사회적 기업의 가장 큰 애로인 시장 개척과 판로 확보 등을 해소해 주는 ‘사회적 기업 종합상사’도 호평을 받았다. 도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일자리 민생본부와 투자유치실로 투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무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바꿔 일자리 분야를 총괄 지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 조례도 제정했다.

올핸 청년, 여성, 서민 일자리 6만4천개를 만들기 위해 4천648억원을 투입해 110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공부문 외에 양질의 민간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선 기업 투자유치 5조4천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김관용 도지사는 “도민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도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기초단체 부문에서는 경주시·영덕군이 최우수상, 칠곡·울진군이 우수상, 포항시가 특별상을 받았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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