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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안동, 6차 산업과 연계한 친환경농업 체험캠프

2015-05-22 00:00

새로운 친환경농업 체험학습장으로 각광

전략적 친환경기반구축사업장에 이달에만 수백명의 친환경농업체험객 몰려

  녹색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한 친환경농업캠프가 도시민으로부터 새로운 친환경농업 체험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체계 구축과 유통기반조성을 통한 친환경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산면에 조성한 전략적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장에 올해부터 많은 도시민들의 방문과 체험학습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5월에만 나누리 국제학교 학부형과 학생 40여명, 우리농 활동가 체험 연수 30여명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서울 신사동성당 교사와 청소년 170여명이 친환경 농업체험캠프에 참여할 계획이며 다음달 10일에는 밀서리 행사에 300여명의 학생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처럼 안동의 친환경농업 체험학습장에 몰리는 이유는 단순히 친환경농법을 체험해보는 일회성체험과는 달리 농촌지역이 가진 풍부한 역사, 문화자산을 활용한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의 체류를 통한 농촌체험과 모내기, 옥수수파종, 밀서리, 감자수확 등 농업체험도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친환경농업 체험캠프를 개최하는 도산땅살림공동체와 온혜농부들은 지역에서 유기농업을 하는 친환경 농민 각 20여 가구가 주축이 돼 지난 10여년간 활동을 해오며 지속적인 도농교류와 6차 산업 활성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친환경 농업체험을 위한 다양한 행사개최와 도산서원, 이육사 문학관 등의 지역 역사 문화 자원과 연계한 농촌관광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시 친환경농업의 발전방향은 친환경농업기반을 바탕으로 안동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모델을 통해 농촌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높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 관광 등 농촌지역의 부존자원이 융복합된 새로운 친환경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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