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짜사나이 슬리피[방송캡처]

슬리피의 재발견인가?

힙합가수 슬리피가 '진짜 사나이'의 해군 해난구조대 SSU의 훈련을 이겨내며 그동안의 약골 이미지를 탈피했다.

슬리피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에서 체조, 수영, 숨 참기 등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이날 슬리피는 정신력으로 1분 동안이나 숨을 참아 교관마저 놀라게 했다. 첫 도전에서는 53초를 기록해 1분을 채우지 못했으나 이어진 도전에서 물을 삼키게 되는 극한 상황을 버티며 숨 참기에 성공했다. 특히 슬리피는 1분이 지난 줄도 모르고 물속에서 버티다 교관이 손을 치자 그제서야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에 신경준 교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잘하는 훈련생보다 끝까지 하려는 훈련생을 더 좋아 한다"며 "슬리피는 훈련을 받는 중 힘이 들어 눈이 풀렸는데도 끝까지 하려고 하더라. 그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슬리피, 군대가 사람을 바꾸네”, “진짜사나이 슬리피, 군대 간 보람이 있네”, “진짜사나이 슬리피, 슬리피 멋있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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