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무뢰한 전도연 김남일[온라인커뮤니티]

'무뢰한' 주연 배우 전도연의 솔직 발언이 화제다.

전도연은 지난 20일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에 내가 칸 영화제에 갈 때도 그렇고 딸은 내 직업이 싫다더라. 너무 바쁘다면서 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나 또한 일을 하면서 엄마로 사는 게 쉽지 않다"며 "최근 영화 세 편을 연달아 찍으면서 일을 많이 했는데 딸에겐 엄마 손이 가장 필요한 때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도연과 김남길이 주연을 맡은 영화 '무뢰한'은 오늘(27일) 개봉했다.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전도연과 김남길의 만남으로 그려낸 하드보일드 멜로 '무뢰한'(시나리오,감독, 오승욱)을 향한 관객들의 열렬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번쯤 사랑에 아파하고 상처 받은 경험이 있는 이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는 '무뢰한'이 언론과 외신들은 물론, 시사 이후 일반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모으고 있다.

전도연, 김남길의 섬세한 연기와 군더더기 없는 연출로 해외 외신들과 국내 언론의 잇따른 극찬을 이끌어낸 하드보일드 멜로 '무뢰한'이 기대가 되는 이유이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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