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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프로야구, 배영수 공에 맞은 이범호 퇴장당한 장민석 '시끌시끌'

2015-05-28 00:00
20150528
사진=두산 NC전 벤치클리어링[방송캡처]

프로야구계가 몸에 맞는 공과 벤치클리어링 등 불미스러운 일로 시끄럽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35)가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배영수(35)의 공에 맞아 갈비뼈 통증을 호소했다.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이범호는 배영수의 공에 옆구리를 맞았다.


이날 한화 선발투수로 나선 배영수는 4회초 투아웃 상황에서 최희섭과 이범호에 연속으로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그는 최희섭 타석 때 초구를 몸 쪽에 찔러 넣은 뒤 바깥쪽 커브에 이은 몸 쪽 직구로 오른쪽 허벅지 뒷부분을 맞혔다. 이범호 타석에서도 초구 몸 쪽 직구에 이어 바깥쪽 슬라이더를 던진 뒤 3구째 몸 쪽 직구를 던져 이범호의 왼쪽 옆구리 부분을 맞혔다.


이에 이범호는 배트를 내던지며 마운드로 향하는 등 크게 흥분한 모습을 보였지만 한화의 포수 조인성과 주심이 급히 말리면서 상황이 진전됐다.
 

이범호는 4회말 수비에는 그라운드에 올라왔지만 갈비뼈 통증을 호소해 5회말 수비에서 박기남으로 교체됐다. 병원에서 X-레이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한화는 KIA에 8대 4로 승리했다.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NC와 두산전에서 NC 선발투수 에릭 해커와 두산 오재원이 충돌하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두산이 1-7로 뒤지던 7회 초. 오재원은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타임아웃을 요청했고 윤상원 구심은 이를 받아들였다. 와인드업 자세에 들어갔던 에릭 해커는 신경질적 반응을 보였다.


오재원은 결국 1루 땅볼로 아웃됐고, 해커는 오재원에게 “타석에 들어가라”(Get in the box)고 했다. 오재원은 크게 흥분하며 해커에게 달려들었고 양 팀 선수들이 모두 몰려나오는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더 큰 문제는 이때 발생했다. 두산 덕아웃 쪽에서 누군가 해커를 향해 야구공을 던진 것. 심판은 두산 장민석이 던진걸로 파악하고 장민석을 퇴장시켰다.


그러나 야구팬들은 중계영상을 재차 되돌려 보며 공이 날아온 궤적과 장민석이 해커에게 달려가는 방향이 서로 맞지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몇몇 팬들은 팀의 주축선수인 특정 선수를 지목하며 그 선수 대신 장민석이 대리퇴장했을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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