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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학교] 맞춤형 평생직업교육대학 선정…자격증 취득·재직자 재교육 기회

2015-06-29

경영체계 개선 산학협력 강화
인프라구축 평생교육 역량강화
전교생 대상 봉사관련 교육 실시

20150629
지난달 28일 제2회 호산대 창업동아리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끝난 뒤 수상자와 학교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산대 제공>

호산대는 지난 8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5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 사업’에 ‘평생직업교육대학(Ⅳ유형)’에 지원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가운데 이번에 호산대가 선정된 평생직업교육대학(Ⅳ유형)은 교육부가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대학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거점대학을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교육부가 야심차게 육성하고자 하는 미래형 고등직업교육기관 모델이다.

호산대는 이번에 평생직업교육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돼 대학의 교육목표인 전문적 지식과 현장 실무 능력, 변화에 부응하는 창의력, 국가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인간존중 심성을 갖춘 전문직업인 양성에 맞춰 ‘지역산업 기반 평생직업교육 최우수 대학’을 목표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교육부의 평생직업교육대학 사업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도입된 교육체제다. 평생직업교육 특성화 대학에 선정된 대학들은 대학 정규과정 외에도 자격증 취득 과정, 맞춤식 취·창업 과정, 직장 재직자 대상 재교육, 성인학습자 대상 학위과정 등의 다양한 평생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게 되며, 교육이 필요한 누구에게나 대학교육의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호산대는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평생직업교육대학 체제 구축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2020년 지역산업 기반 평생직업교육 최우수 대학을 중장기 발전목표로 경영체계 개선, 학생지원 강화, 평생교육 수행, 산학협력 강화, 인적자원능력 향상, 교육환경 개선을 전략목표로 조직개편 등 제도 개선을 빠르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호산대는 이번 사업에 앞서 직업기초능력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시켜 왔다. 직업기초능력 교과목이 교양교육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지침 및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교생 및 모든 학과를 대상으로 봉사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차원에서 12개의 봉사 동아리를 지원하는 한편, 재학생들의 인성 교육 프로그램 역시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생애주기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대학의 비전을 완성하기 위하여 평생직업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지역 및 산업수요 대응, 평생직업교육대학 인프라 구축, 맞춤형 평생직업 교육,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 배출을 위한 다음의 세부항목을 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호산대는 최근 2014년도 전문대학기관평가인증 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강소기업체험 프로그램 위탁운영기관에 5년 연속 선정 등 다수의 활동에 대한 정부 및 공공기관 공인을 획득했다.

박소경 호산대 총장은 “호산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부가 인정한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대학, 생애주기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을 통하여 재직자에겐 기술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전문대학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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