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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메르스 극복” 들불처럼 확산

2015-07-02

칠곡·청도군, 경제회복 총력전
일손부족 농촌·中企 지원 나서

[칠곡·청도] 칠곡군과 청도군이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칠곡군은 평소보다 방문객이 20~30% 감소한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인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전 공직자들이 칠곡사랑상품권을 구입했으며, 2일 왜관시장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읍·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경제교통과에 상담 창구를 마련해 수혜자별 지원 내용 안내 및 애로사항 상담, 칠곡행복론·중소기업 운전자금 안내·접수 등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찾아 실·과·소별로 일손 돕기에 나서는 한편 수확 농산물의 판로 지원을 위해 2일 군청 마당에서 농산물 직판 행사를 연다. 이날 토마토와 오이·참외·자두·복숭아 등 제철 농산물을 시중보다 10%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3일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상행선 방향)에서는 내 고장 으뜸산품 직판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청도군도 위축된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공직자들의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유도하고 전통시장을 찾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동네식당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한시적으로 군청 구내식당 운영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농축산물 팔아주기운동, 할매·할배의 날 어르신 찾아 뵙고 외식하기, 출향인사의 고향에서 장보기 및 휴가 보내기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대책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마태락기자 mtr21@yeongnam.com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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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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