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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스公 급락 결정타…시총 2조7천억 증발

2015-07-03

6월 지역 상장사 대내외 악재
전달보다 시가총액 6.31% 감소

메르스 여파와 그리스발(發) 악재로 6월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급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6월 지역 104개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40조5천550억원으로, 전달보다 6.31%(2조7천300억원)나 감소했다. 전체 시장의 시가총액이 0.99% 감소한 것에 비하면 큰 폭의 감소세다.

이는 메르스 충격에 따른 내수 침체와 그리스 사태 등의 글로벌 증시 혼조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역에서 비중이 높은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 DGB금융지주 등의 시가총액 급락이 결정타가 됐다.

지난달 포스코는 1조7천437억원, 가스공사는 8천124억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해 지역 시가총액 하락을 견인했다. DGB금융지주도 주가 하락으로 2천451억원의 시총이 날아갔다.

지난달 대구·경북 투자자의 주식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증가했다.

거래량은 7억8천만주로 전월(6억3천만주)에 비해 23.81% 증가했고, 거래 대금은 6조4천29억원으로 전월(5조1천332억원)보다 24.74% 늘었다.

한편, 지난 6월 시가총액 감소액이 높은 지역 상장법인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포스코(-1조7천437억원), 한국가스공사(-8천124억원), DGB금융지주(-2천451억원) 등의 순이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평화정공(-472억원), 네이처셀(-314억원), 티케이케미칼(-309억원) 등이 시가총액 하락을 주도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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