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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복면가왕 낭만자객 사모님은 쇼핑중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을 빛낸 사람들

2015-07-05 00:00
20150705
사진=복면가왕[방송캡처]

클레오파트라를 누르기 위해 낭만자객 등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6대 복면가왕에 등극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대적하기 위해 '복면가왕' 낭만자객 등 새로운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소녀감성 우체통'과 '회식의 신 탬버린'이었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으로 꾀꼬리 같은 목소리와 구수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 대결에서 탬버린은 우체통에게 한 표 차이로 아쉽게 패배했다. 탬버린의 정체는 개그맨 고명환으로 밝혀져 판정단은 경악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오~ 필승 코리아'와 '일타쌍피 알까기맨'이 김범수의 '끝사랑'으로 감미로운 무대를 펼쳤다. 노래가 끝난 후 판정단들이 알까기맨의 정체로 가수 이기찬을 추측했다. 여기에 MC 김성주의 말실수까지 더해져 정체가 공개됐다.


'장래희망 칼퇴근'과 '저양반 인삼이구먼'은 장필순과 김현철의 '잊지 말기로 해'를 불렀다. 인삼이구먼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으나 칼퇴근에 패배했다. 그의 정체는 바로 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라 놀라움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무대는 '사모님은 쇼핑중'과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열창했다. 낭만자객은 청아한 음성으로 첫 소절부터 감탄을 자아냈고, 복면가왕 사모님은 작은 체구에도 파워풀한 목소리로 눈길을 끌었다.


아쉽게 패배한 복면가왕 사모님은 배우 문희경으로, 과거 1987년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문희경은 "예전의 열정을 다시 느끼고 싶었다. 꿈꾸고 도전하는 건 언제나 아름다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네티즌은 "복면가왕 낭만자객 사모님은 쇼핑중 클레오파트라, 모두들 대단하다", "복면가왕 낭만자객 사모님은 쇼핑중 클레오파트라, 낭만자객 다크호스다", "복면가왕 낭만자객 사모님은 쇼핑중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을 빛낸 사람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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