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돌아온 황금복' 방송 캡처

'돌아온 황금복' 신다은이 이엘리야의 협박에 반격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연출 윤류해|극본 마주희)'에서는 금복(신다은 분)이 예령(이엘리야 분)의 협박에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금복은 인우(김진우 분)가 예령과 함께 밤을 보냈다는 것에 심하게 동요하지만, 당당하게 "그렇다"는 인우의 모습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금복은 인우와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인우의 매몰찬 모습에 마음이 좋지 않았다. 금복은 기운 없는 모습으로 출근을 하고, 힘 없이 걸래질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때 예령이 등장해 금복의 걸래를 발로 밟았다.

 
예령의 행동에 금복은 예령을 노려보고, 예령은 오히려 "인우는 잘 들어갔니?"라며 "어제 좀 당황했다. 너희들 무슨 일 있었니?"라고 말하며 모르는 체 시치미를 뗐다.

금복은 예령에게 "무슨 일인지 알지 않냐"고 까칠하게 말했다. 예령은 말자(김나운 분)가 문혁(정은우 분)의 집에서 망신 당한 사실이 뭐가 어떻냐며 금복이 행동을 제대로  하지 않아 생긴 일이라며 때문에 인우가 배신감이 들었다고 말한다.

이에 금복은 이런 상황이 될지 다 알고 있었던 애 같다. 네 계획대로 되니까 좋으냐며 쏘아 붙였다. 예령은 겨우 이정도로 안된다며, 인우가 제발로 날 찾아 왔으며, 어제 나더러 같이 있자고 붙잡았다며 콧대를 세웠다.

이에 금복은 한숨을 내쉬며 "난 네가 걱정이다. 너 어제 밤새 인우랑 있던거, 강문혁네 집에선 아니?"라며 반격했다.

한편, 예령의 전화를 엿듣고 결정적인 증거를 포착한 진우는 예령이 금복의 엄마 황은실(전미선)의 실종 사건에 관계가 있는 것을 눈치 챘다. 결국 인우는 예령이 자신에게 보이는 관심을 못 이기는 척 받아들이며 금복의 엄마에 관련된 일을 알아보기로 마음먹은 인우는 ‘내 행동을 오해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금복을 위해 예령을 이용하기로 결심했다.

'돌아온 황금복' 46회 예고에서는 은실이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가족을 찾으려고요"라고 말해 이어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돌아온 황금복'은 매주 월~금 오후 7시2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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