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실시한 ‘2015 지자체 농식품 수출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그간 수출농가 및 유관기관과 수출활성화를 위해 협동하고 전년도(2013년) 대비 약 43% 증가한 수출액(3억9천만달러)을 달성해 농식품부로부터 이같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그간 멕시코, 호주 등에서 펼쳐진 농식품박람회에 참가하고, 예비수출단지를 신설하는 등 도내 수출농가 및 업체의 수출길을 다지는 데 적극적으로 힘써왔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상금 1억5천만원을 향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의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최웅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수상은 수출농가와 기업, 유관기관 모두가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 수출활성화를 위해 100대 수출선도기업을 육성하고 유망품목을 발굴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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