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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대통령기 전국대회 우승’ 경복중 야구부에 용품 지원

2015-08-31

삼성 지역아마야구 시상식
원민구 감독 등 초대 받아

‘대통령기 전국대회 우승’ 경복중 야구부에 용품 지원
원민구 경복중 야구부 감독(왼쪽 둘째)과 김인 삼성 사장(오른쪽 둘째)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 제공>

“선수들이 너무 대견합니다.”

원민구 경복중 야구부 감독은 지난 28일 대구구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삼성라이온즈는 대구-두산 14차전을 앞두고 ‘지역아마야구 시상식’을 가졌다. 원 감독과 주장 이진호가 초대를 받았다.

경복중은 최근 부산 구덕구장에서 열린 제45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경남중과 결승전서 3-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원 감독의 아들 태인은 결승전 포함 이번 대회 5경기 마운드에 올라 5승(평균자책점 0.00)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이건희는 수훈상을 차지했고 안준범은 타율 0.583(12타수 7안타)으로 타격 3위에 올랐다. 원 감독으로선 모든 선수의 고른 활약으로 거둔 값진 우승이었다.

경복중은 지난달 초 전남 나주에서 열린 나주배리그 U-15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도 부산중을 결승전에서 7-1로 꺾고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원 감독은 김인 삼성 사장으로부터 15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받았다.

시상식 후 김 사장과 류중일 감독은 원 감독과 환담을 나눴다. 류 감독은 “원 감독님이 그동안 지역 야구 유망주를 키우는 데 수고를 아끼지 않으면서 우수한 선수들이 올라오고 있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경복중은 박석민, 김상수, 구자욱, 조현근, 이상훈, 김건필 등 삼성 현역 선수는 물론이고 배영수(한화), 강영식(롯데), 박지규(LG), 이재학(NC), 김동명(kt) 등 KBO리그 다수 프로 선수를 배출한 야구 명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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