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오는 7일부터 3일 동안 서울광장에서 '청정자연 선물, 영양고추애(愛) 빠지다!'를 주제로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연다.

 영양고추 우수성을 알려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축제 기간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농산물 가공업체 등 50여개 단체와 농가가 고춧가루 등 농특산품을 판다.

 올해 판매하는 영양고추는 한국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가 재배에서 건조, 상품포장까지 모두 지도·감독해 최고 품질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양고추 단맛과 매운맛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공간인 '고추먹고 맴맴', 음식디미방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공간, 고추이야기 전시관, 다양한 고추조형물을 소개하는 영양고추테마동산 등도 운영한다.

 개막일인 7일에는 가수 조성모가 아프로밴드와 함께 '영양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무료콘서트를 한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축제가 영양고추 경쟁력을 키우고 양양고추 직거래 활성화를 이끌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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