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경북 농·식품 수출촉진대회’ 시상식에서 예천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이 최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경북 농식품 수출촉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상 수상과 함께 사업비 7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수출정책 유공으로 김철령 예천군 농정과 직원과 이달호 예천농협 조합장이 각각 표창을 받았다.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는 경북도가 주관해 수출확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수출 관심도와 실적, 해외시장 개척 노력 등을 평가한다.

군은 지난 3월 총사업비 75억원으로 준공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열어 본격 가동하면서 사과를 비롯한 8개 품목에서 총 1만8천103t을 수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성과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FTA 시장개방으로 농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움이 많지만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의 품질 고급화, 상품개발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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