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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사과축제 오늘 새재서 개막…경매·따기체험 등 이벤트 풍성

2015-10-09

[문경] “이 시기엔 감홍이 제일 맛있죠!”

9일부터 열릴 문경사과축제의 대표 품종은 ‘감홍’이라는 사과다.

문경이 최대 주산지로 부사가 출하되기 전 생산되는 사과 품종 가운데 가장 맛있고 보관성도 좋다.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라는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17일간 문경새재에서 열리는 문경사과축제에도 조생종 부사와 중생종 사과 등 다양한 사과를 선보이지만 감홍 품종이 가장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매끈한 모양이 아닌 감홍은 다소 못생긴 것으로 평가받지만 특유의 사과향이 입맛을 돋우는 데다 당도 15~16브릭스, 산도 0.4%로 당도가 매우 높고 산도 비율이 적정해 아삭한 식감을 준다.

올해 10회째인 문경사과축제에는 10주년 기념행사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과낚시, 사과골프, 사과를 향해 쏴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관광객들이 참여해 다양한 경품을 받아 갈 수 있는 도전기네스, 사과퀴즈쇼도 진행되며 사과경매와 사과농원에서의 사과따기체험도 운영된다. 문경지역에는 1천900여 개 농가가 연간 3만7천t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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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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