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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로 인기몰인 중인 박혁권, 나르시즘의 독특한 캐릭터

2015-10-09 00:00
20151009
사진=육룡이 나르샤 길태미[방송캡처]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가 재미를 보태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길태미로 인기몰인 중인 박혁권이 화제다.


박혁권은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무한도전’에 출연해 불꽃 베개싸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박혁권이 그 뒤로 혈뇨를 봤다며 “통나무에 앉아서 게임을 했는데 안 쓰는 근육을 써서 그렇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한편 박혁권은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길태미로 출연 중이다. 삼한 제일검으로 고려의 권력을 틀어쥔 도당 3인방 중 하나인 고수다.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역 박혁권이 화려한 무술실력으로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6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연출 신경수) 2회에서는 이방원(남다름, 유아인), 정도전(김명민), 땅새(변요한, 윤찬영), 분이(신세경, 이레), 무휼(윤균상, 백승환), 이성계(천호진), 이인겸(최종원), 길태미(박혁권), 연희(정유미, 박시은) 등의 고려 말 정세에 기반한 활극이 펼쳐졌다.


이날 이인겸은 과거 주군을 시해하려 했던 세력이 활개를 친 과거사를 떠올렸다. 당시 홍륜은 부패한 고려를 개혁하고자 왕권에 반기를 들었고, 그런 홍륜을 막아선 것은 길태미였다.


길태미는 홍륜에게 "제일검을 가려야지"라고 그에게 결투 신청을 했고 결국 길태미는 홍륜을 제압했다. 

 
길태미는 뒤늦게 나타난 이인겸에게 "제가 했다. 이제 제가 삼한제일검이다"라며 나르시즘에 가까운 독특한 캐릭터성을 드러냈다.

 
평소 화장을 한 채 다소 여성스러운 얼굴로, 단순한 허영 등을 드러내는 길태미의 이면엔 또 다른 면모가 도사리고 있었던 것. 그는 실상 자신의 야먕과 권력을 위해 누구보다 무서운 맹수성을 키워내고 있는 인물로, 향후 갈등을 촉발시키는 중요한 또 하나의 세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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