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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영남대, 대구한의대 완파…창단 36년만에 첫 우승

2015-10-13

대경 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
3승1패로 경북대와 동률 기록
승자승 원칙에 따라 정상 등극

영남대, 대구한의대 완파…창단 36년만에 첫 우승
경북대 러닝백 이종욱이 리드블록을 앞세우고 대구가톨릭대의 중앙을 돌파하고 있다.

영남대가 경북대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팀 창단 36년 만에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 최정상에 올랐다.

영남대는 지난 10일 영남대구장에서 열린 2015년도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 1부리그 대구한의대와의 경기에서 이우승과 권중혁의 맹활약을 앞세워 27-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경북대와 함께 이번 추계리그 전적 3승1패를 기록한 영남대는 승자승 규칙에 따라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영남대는 지난달 14일 경북대구장에서 열린 경북대와의 맞대결에서 러닝백 김상균의 1야드 터치다운에 힘입어 20-19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북대의 41연승에 제동을 건 승리였다. 리그 1, 2위를 차지한 영남대와 경북대는 오는 11월부터 열리는 미식축구 전국대회 대구·경북 대표로 출전한다.

2부리그에선 금오공대가 2연승을 달리던 경일대를 28-20으로 눌렀다. 대구대 역시 약체 동국대를 34-14로 제압했다.

경일대와 대구대, 금오공대가 각각 2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점에 따라 1위 경일대, 2위 금오공대, 3위 대구대로 결정됐다. 올해부터 2부리그 우승팀은 1부리그로 승격된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경일대는 1부리그에 진입했다. 반면 1부리그 5위팀인 대구한의대는 2부리그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게 됐다.

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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