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여대생들에 실무능력학습기회 제공
중소IT기업과 공동연구·산학네트워크 구축

우수 IT 여성기업인의 발굴 및 육성으로 여성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고, IT 전문인력 확보를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1년 창립된 사단법인이다. △IT활용촉진지원센터 운영 △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이브와(IBWA) 콘퍼런스 개최 △IT활용 환경을 위한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브와 월드클래스 사업, 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 사업 등으로 많은 여성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이브와 월드클래스 사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IT여성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공적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R&D(연구·개발)기획, 마케팅, 수출 등을 입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다.

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 사업은 이공계 여대생에게 IT산업 현장의 실무능력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여성CEO들과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이공계 여대생의 자부심과 미래 IT분야 리더로서 성장 모티브를 제공한다. 나아가 중소IT기업의 아이디어 공동연구 및 산학네트워크 구축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한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은 IT여성기업인협회는 정부·기관 자문위원회에 참여해 각종 정책을 제안하며 활동 영역을 점차 넓히고 있다. 협회 출신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여성 인사도 갈수록 늘고 있다. 대표 인사로는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비례대표)과 권은희 의원(북구갑)이 있다. 강 의원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을, 권 의원은 2012년 수석부회장을 각각 역임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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