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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상승 영향 매매·전세 동반 하락

2015-11-25
장기상승 영향 매매·전세 동반 하락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매매와 전세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동반하락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2일 기준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4% 하락했다. 2주간 변동률로는 2012년 7월 이후 첫 하락세다. 최근 경산지역이 하락반전해 조정이 시작된 게 큰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로는 김천시가 0.09%, 구미시가 0.03% 각각 올랐다. 반면 영천시는 -0.28%로 하락세가 가장 컸으며 경산시가 0.22%, 경주시가 0.02% 각각 내렸다.

면적별로는 보면 132~165㎡ 미만은 0.04%로 유일하게 올랐다. 66~99㎡ 미만은 0.08%, 99~132㎡ 미만 0.03%, 168㎡ 이상이 0.07% 각각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2% 내렸다. 최근 비수기의 영향과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이 맞물리면서 국지적으로 조정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일부 지역에선 호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경산지역이 조정을 맞으면서 하락반전했다.

지역별로는 영천시가 0.22%, 포항·김천시가 0.03% 각각 올랐다. 반면 경산시는 0.18% 내렸다. 2012년 12월 이후 3년 만이다.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21% 올랐다. 반면 66~99㎡ 미만이 0.04%, 99~132㎡ 미만이 0.04% 각각 하락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이진우 소장은 “향후 경북지역 시장은 장기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공급량 증가에 대한 부담으로 국지적 조정이 시작될 것”이라며 “특히 상승세가 높았던 경산의 경우 인근 대구지역에서 최근 조정이 시작되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호기자 leec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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