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51130.010140747490001

영남일보TV

아델 음반 ‘25’ 판매량, 6일만에 300만장 돌파

2015-11-30 00:00

세계 110개국 아이튠스 1위
‘헬로’뮤비도 한달만에 5억뷰
‘강남스타일’보다 3배나 빨라

아델 음반 ‘25’ 판매량, 6일만에 300만장 돌파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영국계 팝스타 아델이 3년만에 내놓은 새음반 ‘25’가 세계 110개국에서 아이튠스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신문이 인용한 IT미디어 전문 사이트 ‘디지털 스파이’의 집계에 따르면 아이튠스 음악 듣기가 가능한 세계 119개국 가운데 아델이 1위를 하지 않은 나라는 키르기스스탄,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영국령 앵귈라 정도다.

미국에서 디지털 음반과 CD를 합쳐 ‘25’ 판매량은 발매 나흘 만에 2000년 보이밴드 엔싱크(NSYNC)의 ‘노 스트링스 어태치드(No Strings Attached)’의 첫주 기록 242만장을 앞질렀으며 발매 엿새 만에는 300만장도 돌파했다.

닐슨이 음반 판매량 조사를 시작한 1991년 이래 최고 기록으로, 30일 닐슨이 발표할 발매 첫주 기록은 최소 320만장으로 예상되고 있다.

음반시장의 중심이 CD에서 온라인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서비스로 옮겨간 시대에 CD 판매 역시 폭발적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의 성과가 타워레코드 같은 대형 레코드점이 호황을 이루며 연간 CD 판매량이 7억장에 달했던 2000년보다 물리적 음반 시장이 5분의 1로 쪼그라든 시기에 나온 것이라고 환기했다. 작년 미국 내 CD 판매량은 1억4천만장, 디지털 음반 판매량은 1억600만장이었다. NYT는 아델이 음반을 구매함으로써 아티스트에 대한 존중과 지지의 뜻을 보내려는 수백만 소비자를 움직인 듯하다고 풀이했다.

음반 ‘25’ 발매에 앞서 지난달 23일 타이틀곡 ‘헬로’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했을 때 이미 돌풍은 시작됐다. ‘헬로’ 뮤비는 유튜브에서 공개 5일 만에 1억뷰를 돌파해 최단 기록 보유작인 싸이의 ‘젠틀맨’(4일)에 이어 둘째로 빠른 1억뷰 돌파 기록을 남겼고 추수감사절인 26일에는 5억뷰를 돌파했다.

공개 한 달여 만의 5억뷰 돌파는 유튜브 역대 최다 조회수(24억뷰) 기록 보유곡 ‘강남스타일’과 후속작 ‘젠틀맨’이 3개월가량 걸린 것보다 3배 빠른 속도다. ‘헬로’ 커버송과 패러디물은 수없이 쏟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yeongnam/public_html/mobile/view.php on line 399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 인기기사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