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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세계 최대 박람회‘MWC 2016’ 하루 앞둔 21일 동시공개

2016-02-11

삼성-LG 스마트폰 모바일 월드(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콩그레스 격돌

세계 얼리어답터의 이목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쏠리고 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이하 MWC)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와 몬주이크에서 열린다.

MWC는 GSMA에 소속된 219개국 200여개의 휴대전화기 제조사와 800여개의 이동통신 업체, 소프트웨어업체, 인터넷 업체가 신기술, 신제품을 선보이는 박람회로 올해는 ‘Mobile is Everything’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MWC에선 모바일 시장의 흐름과 미래를 보여주는 차세대 통신기술과 하드웨어 신제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MWC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를 선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MWC 개막 하루 전인 21일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함에 따라 올해 MWC는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업체뿐 아니라 스마트폰 업계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샤오미도 오는 24일 자사의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이들 신제품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 삼성전자 갤럭시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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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S7 예상이미지 <에반 블래스 트위터 제공>

삼성 갤럭시 S7
예상 이미지서 갤6과 외형 비슷
5.1인치에 1200만 화소 카메라

이번 MWC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제품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7’이다. 삼성전자는 21일 오후 7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7을 공개할 계획이다.

IT분야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로 추정되는 기기의 예상 이미지를 공개했다. 에반 블래스가 공개한 예상 이미지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6시리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보인다.

갤럭시S7에 탑재된 사양과 기능에 대해서도 추측이 나돌고 있다.

갤럭시S7은 5.1인치 QHD(2560X1440) 해상도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엑시노스8890 혹은 퀄컴 스냅드래곤820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4GB 램(RAM), 3000㎃h 배터리, 브라이트셀 센서가 탑재된 1천200만 화소 후면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가상현실(VR) 기기와의 연동 등을 고려해 마이크로 SD 슬롯 부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LG전자 G5

20160211
LG전자의 G5 예상이미지

LG G5
메탈 소재에도 착탈식 배터리
5.3∼5.6인치에 3GB 램 탑재

LG전자는 삼성전자보다 5시간 먼저인 21일 오후 2시 전략 스마트폰 G5를 공개한다. 지난해 MWC에서 해외시장을 목표로 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한 LG전자는 올해 MWC에서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1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G5는 메탈 소재 스마트폰임에도 착탈식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퀄컴 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 5.3~5.6인치 QHD 해상도 디스플레이, 1천600만 화소와 800만 화소의 후면 듀얼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카메라, 3GB 램(RAM) 등을 탑재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또한 G5는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모듈식 디자인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두께를 줄일 수 있는 일체형 디자인의 장점과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분리형 스마트폰의 장점을 조합해 스마트폰 아래에 붙어 있는 고정장치를 누르면 하단이 분리되며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방식이다.

◆ 샤오미 Mi5

샤오미도 이번 MWC에서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오는 24일 스페인에서 공개될 제품은 미5(Mi5)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MWC에서 자사제품을 공개함에 따라 그동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조금씩 준비해온 샤오미의 해외 공략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5는 5.2인치 QHD 디스플레이, 1천6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800만화소 전면카메라, 3천600㎃h 배터리, 4GB램(RAM), 퀼컴 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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