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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구미산업단지 헛소문에 고통”

2016-02-12

市, 유언비어 유포 중단 호소
“대기업 옮긴다는 말 사실아냐”

[구미] ‘○○대기업이 옮긴다 카더라’ 형태의 유언비어가 구미국가산업단지 경기활성화에 심각한 영향(영남일보 2015년 12월24일자 2면 보도)을 미치자 구미시가 헛소문 유포 중단을 호소했다.

구미시는 11일 ‘헛소문에 고통받는 구미산단’이라는 제목의 보도 자료를 통해 “최근 구미시 전역에는 소위 ‘카더라 통신’에 따른 유언비어가 확산되면서 중소기업과 시민의 불안감이 팽배하고 민간자본 유치, 기업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는 “구미시내에 나돌고 있는 삼성전자 베트남 해외 이전,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임직원 2천여 명 수도권 이전, LG이노텍 생산라인 가동중단 등의 괴소문을 모두 확인한 결과, 근거 없는 헛소문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또 “대기업 근로자들이 빠져나가 부동산 가격이 대폭락할 것이라는 유언비어도 확인 결과, 일부 지역에서 가격 하락이 있었으나 신축 아파트는 여전히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며 더 이상 유언비어에 속지 말라고 호소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42만 구미시민과 구미산단 기업인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유언비어는 구미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구미경제를 파탄으로 몰고 갈 유언비어에 더 이상 속지 말고 본업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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