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결과 예정대로 6월 발표해야…이번에 안 되면 어렵다”

질문순서= ①유승민 복당 ②신공항 6월 발표 ③ 새누리 참패 원인

곽상도 (새누리)

①- 기본적으로는 유승민 의원이 복당하는 게 맞다고 본다. 유 의원이 외곽에서 이런저런 말씀하는 것도 보기 좋지 않다.
②- 객관적인 용역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본다. 외국 기관에 용역을 준 것은 객관성 확보를 위한 것이다. 결론이 나면 따라야 한다.
③- 첫째는 어려운 서민경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데 있고, 둘째는 공천과정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이다.

김부겸 (더민주)

①- 다른 당 이야기는 적절하지 않다.
②- 정부가 여러 구실을 내세워 이번에 입지 발표가 안될 수도 있다고 본다. 이번에 안되면 신공항 건설은 어려울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남부지역에 사는 국민을 위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③- 국민의 삶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 같다. 기득권정치에 대해 국민의 분노가 표출된 것이다.

정종섭 (새누리)

①- 정당정치 원리에 비추어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②- 국토부는 6월 예정대로 입지를 포함한 신공항 용역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③- 친박, 비박을 넘어 총체적인 문제가 있다고 본다. 국회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주호영 (무소속)

①- 공천이 잘못돼 탈당한 경우는 복당시키는 게 맞고, 이외의 경우는 기준에 따라야 한다. 유승민 의원도 잘못된 공천이다.
②- 늦춰지면 늦춰질수록 불필요한 오해만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큰 사업은 예정대로 발표하는 게 맞다.
③- 기본적으로 국민이 주인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거나 소홀히 한 것이 가장 큰 책임이다. 진정성을 갖고 보듬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유승민 (무소속)

①- 본인 관련(19일 복당 신청함)
②- 총선이 끝났으니까 대통령이 빨리 매듭을 지어 결론을 내주어야 한다. 무엇보다 그 결론이 누가 봐도 합리적이어야 한다. 정치권에서 자제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더이상 늦추면 안된다. 이 정부서 물건너 가면 최악이다.
③- 복당도 안된 상황에서 언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다만, 시대변화를 새누리당이 수용을 못하고 구(舊) 체제에 머물러 있었던 것 같다.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곽대훈 (새누리)

①- 언젠가는 복당할 것이지만, 당장 복당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우선 선거 결과에 대한 당의 체제정비가 더 중요하다.
②- 정부가 약속을 지켜야 한다.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또다른 갈등과 분란만 확산시킬 수밖에 없다.
③- 친박, 비박 모두 책임이 있다. 공천도 문제였고 선거과정 속에서도 진솔하게 다가서는 진정성 있는, 책임있는 여당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상훈 (새누리)

①- 일괄 복당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②- 국토부가 예정대로 6월에 입지를 포함한 신공항 관련 발표를 할 것이다. 이번에는 어느 지역이 되든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본다.
③- 공천과정에서 일어났던 파열음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윤재옥 (새누리)

①- 중앙당에서 합의도출을 통해 기준이나 방침을 정해 결정해야 한다.
②- 국토부의 발표는 예정대로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입지까지는 예단하기 어려울 것 같고, 어쨌든 가닥은 잡을 것으로 본다. 예전과 같은 상황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양 지역민 모두 수용이 어려울 것이다.
③- 공천 과정에서 국민에게 보여주지 않았어야 될 많은 부분이 노출됐고,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한 것이 복합됐다고 본다.

정태옥 (새누리)

①- 당 방침이 정해지면 따라야 한다.
②- 파리공항공단 용역을 ‘명약관화(明若觀火)’하게 발표해야 한다. 애매모호하게 ‘환경은 어디가 좋다’는 식의 발표는 안된다. 그래야만 더이상 논란거리가 나오지 않는다.
③- 내부적으로 치열한 논쟁과 고민이 필요하다.

조원진 (새누리)

①- 노코멘트
②- 6월에 국토부가 반드시 신공항 용역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③- 노코멘트

홍의락 (무소속)

①- 다른 당 의원이어서 의견을 낼 수가 없다.
②- 국토부가 6월에 입지를 포함한 용역결과를 반드시 발표해야 한다.
③- 무소속으로서 입장을 낼 수 없다.

추경호 (새누리)

①- 큰틀에서는 모두 복당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최소한 논의는 거쳐야 한다고 본다.
②- 6월 신공항 입지를 반드시 발표해야 한다. 더이상 정치적으로 신공항 문제가 엮이면 지역갈등만 부추기게 된다.
③-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민의 뜻을 제대로 읽지 못한 것이 가장 크다. 선거과정에서 그대로 비춰졌다.
인터넷뉴스팀기자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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