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60421.010070737200001

영남일보TV

봉화 숙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급물살

2016-04-21

새로운 부지 현장 평가 앞둬

[봉화] 봉화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봉화군은 그동안 지은 지 30년 정도 된 군민회관을 실내체육시설로 활용해 왔다. 그러나 수영을 비롯한 배드민턴, 농구 등 지역 동호인의 수요를 맞추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봉화군은 지난해부터 이같은 애로를 해소시킬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나섰다. 국민체육센터로 지정되면 건축비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는 데다 매년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봉화군이 계획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4천25㎡에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을 비롯한 실내체육관, 헬스장, 문화체험실 등을 갖춘 복합형체육관이다. 국비 33억원과 군비 134억원 등 총 167억원이 투입된다. 그러나 수개월 동안 지주와의 보상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사업 추진이 답보 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공설운동장 인근 부지를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달말쯤 봉화군이 확보한 부지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번 평가를 통해 전국 5곳의 대상지를 결정한다. 경북에서 아직 국민체육센터가 없는 영천시와 봉화군이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그동안 체육활동 공간이 부족해 군민들이 적지 않은 불편을 겪었지만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최선을 다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기자 이미지

황준오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