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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예보, 전국이 흐리고 강한 돌풍과 비 제주공항은 강풍으로 항공편 결항 잇따라

2016-05-03 00:00

20160503
사진=제주공항 결항사태[연합]
3일 오늘의 날씨는 강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강한 돌풍과 함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속보에 따르면 오늘(3일) 새벽 5시 현재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에 강풍특보가 발표됐으며, 내일(4일)까지 전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현재, 전국 주요지점의 순간 풍속은 제주도 23.5m, 흑산도 24.0m, 완도 22.7m를 보이고 있다.


또, 제주도와 남부지방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오늘까지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외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국에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오늘(3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는 내일(4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3일) 밤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제주도, 영남지방은 20~60mm, 서울 경기남부, 강원도 영서, 충청남북도, 호남 등 10~30mm, 강원도 영동 5~10mm 등이다.


오늘(3일)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낮겠으나, 내일(4일)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전국 주요 지역의 오늘 아침~낮 기온은 서울 15~16도, 인천 14~15도, 대전 16~17도, 청주 16~18도, 춘천 14~15도, 강릉 15~21도, 부산 16~22도, 대구 16~22도, 울산 15~22도, 포항 17~25도, 광주 16~18도, 전주 17~18도, 제주 18~21도로 예상된다.


내일(4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어린이날인 모레(5일)는 전국이 맑고 따뜻하겠다.


한편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으로 관광객과 주민 1만4000여 명의 발이 묶였다.


지난 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강풍특보와 윈드시어(난기류) 특보 등이 발효됐다. 이에 따라 제주를 오가는 국제·국내선 항공편 총 173편이 결항됐으며, 지연 운항된 항공편도 159편에 이르렀다.


제주도와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공항공사 사무실에 종합상황실을 구성하고, 공항을 떠나는 체류객에게 숙박업소를 안내하는 한편 공항에 머무를 체류객에게 지원할 매트·모포·음료 등을 준비했다. 합동 대책반은 3일 임시편을 최대한 운항하도록 항공사와 협의 중이다.


이날 제주도 산간과 북부에 강풍경보, 다른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8시 현재 순간 최대 풍속은 한라산 삼각봉이 초속 31.0m, 제주시 23.7m, 서귀포 6.6m, 성산 12.7m 등이다. 


빗줄기도 강해져 오후 9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대치됐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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