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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6천억 대학 프라임사업’ 21곳 중 5곳이 대구경북

2016-05-04

20160504

경운대·영남대 대형유형 선정
3년간 450억씩 국비지원 받아
경북대·대구한의대·한동대도
150억씩 확보 공학계열 증원

경운대·영남대(대형 유형)와 경북대·대구한의대·한동대(소형 유형)가 교육부의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3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년간 총 6천억원 이상 지원되는 프라임사업 대상 대학으로 총 21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형 유형에 선정된 경운대와 영남대는 연간 각각 150억원 내외, 2018년까지 3년간 450억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들 2개 대학과 함께 건국대, 동의대, 숙명여대, 순천향대, 원광대, 인제대, 한양대(ERICA) 등 9개 대학이 사회수요 선도대학(대형 유형)에 선정됐다.

창조기반 선도대학(소형 유형)에는 대경·강원권에서 경북대와 대구한의대, 한동대 등 3개 대학을 비롯해 모두 5개 권역에서 총 12개교가 선정됐다. 소형은 대학별로 연간 50억원씩 3년간 총 150억원 내외를 지원받게 된다. 경북대는 이에 앞서 ‘대학인문역량강화(코어)사업’에도 선정돼 연간 50억원씩 3년간 150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인문사회 및 이공계열을 균형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프라임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은 내년도 인문사회 분야에서 정원을 총 2천500명 줄이는 대신 공학 분야는 4천500명 늘리게 된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 프라임사업= 대학 체질개선을 통한 인력 미스매치 해소, 즉 공학분야 정원을 늘리는 대신 인문사회분야 정원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대규모 국비 지원 사업. 당초 교육부는 대형 유형의 경우 연간 최고 300억원까지 지원받는 1개교를 포함해 9개교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300억원 지원 대학은 선정하지 않고 150억원 내외 지원 대학 9개교만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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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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