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23일까지 올해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의 영농규모 확대와 경영개선 자금 지원을 통해 유능한 미래 농업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확보와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적으로 300명 정도를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2011년 12월말까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사람 중 현재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이면 된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 구입과 영농기반 시설 설치, 농식품 가공·제조용 기계 구입, 축사부지 구입, 축사시설 설치 등에 최대 2억원의 국고융자(연 1%, 5년거치 10년 분할 상환)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북은 2014년 69명, 2015년 64명 등 전국 최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이 선정됐다. 현재 지역 농업의 과수, 축산, 시설채소 등 각 분야에서 핵심적인 리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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