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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돼지고기 값, 매장에 따라 최고 80% 차이

2016-05-18 00:00

 배추·돼지고기 등 주요 신선식품의 가격이 매장에 따라 최고 80%나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8일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으로 수집한 4월 생필품 분석가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신선식품은 배추, 돼지고기, 양파, 쇠고기, 무 등 5개 품목이다.


 이 중 배추(1포기)의 유통채널별 최고·최저 가격차는 3천191원(86.6%)으로 가장 컸다.
 
 배추는 대형마트가 3천68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5천282원), 백화점(5천497원), 기업형슈퍼마켓(SSM·6천877원) 순이었다.
 돼지고기(100g)와 양파(1망)도 대형마트가 각각 1천687원, 3천16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그러나 쇠고기(100g)와 무(1개)는 전통시장이 각각 6천92원, 1천79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한편, 생필품 가운데 4월 중 최고·최저 가격 차이가 가장 컸던 상품은 옥시레킷벤키저의 물먹는하마 신발용(70g*4개)으로 유통채널에 따라 5.1배의 가격 차이가났다. 
 
 동아제약의 가그린 레귤러(250㎖)와 오뚜기 식용유(900㎖)도 유통채널별로 각각5.1배, 4.5배의 가격 차이가 났다.


 품목별 가격 동향을 1월과 비교해 살펴보면 배추(87.7%), 무(58.5%), 일반 린스(15.5%), 혼합조미료(14.1%), 된장(11.4%)는 값이 올랐고 곽티슈(-14.2%), 분유(-8.6%), 건전지(-8.2%), 이온음료(-5.6%), 섬유유연제(-5.2%) 등은 가격이 내렸다.


 소비자원은 주간 단위로 생필품 가격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사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과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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