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27일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엔 학생과 교수, 동문, 교직원, 내외빈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영학부 강호영 교수 등 교직원(35년 근속 17명, 25년 근속 38명, 15년 근속 42명)에게 근속 표창을, 직원 20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대내외 활동 및 수상, 봉사활동 등으로 대학 위상을 높인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KNU영예장학생에는 최혜지씨(경영학부 3년)를 비롯해 6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총장상은 대구 첫 대학생 아너소사이어티인 박철상씨(정치외교학과 4년)가 받았다.

1987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장 마리 렌 박사의 뜻을 기리고 학문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2001년부터 우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장 마리 렌 상(賞)’에는 대학원 응용화학공학부 서주역씨가 선정됐다.

올해 처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경대인 상’에는 최덕수 법무법인 세영 대표와 장광수 울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선정됐다. 그 밖에 경북대학교 학술상, 원암학술상, 총동창회장상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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