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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내륙철도 점촌∼영주 전철화…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확정

2016-06-20

총연장 56㎞ 국비 980억원 투입

[영주] 영주시가 건의한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구간 점촌~영주 전철화사업’이 지난 17일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년)에 반영이 확정됐다. ‘점촌~영주 전철화사업’은 총연장 56㎞로 사업비 980억원이 투자되는 국책사업이다.

이로써 영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남·북축 철도교통망인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과 연계한 동·서축 철도교통망 확충이 가능해졌다. 또 인근 예천·봉화·울진군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에 새로운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영주시는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을 연결하는 총연장 340㎞, 사업비 8조5천억원이 소요되는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통과노선 지방자치단체인 12개 시·군이 5억원의 공동예산으로 오는 9월 사전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장욱현 시장은 “‘점촌~영주 단선전철화사업’이 12개 시·군 61만여명 주민의 염원인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의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인근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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