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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어2동 주민들의 색다른 이야기를 담은 전시가 박물관수(수성구 범어동)에서 펼쳐지고 있다.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서 작은 박물관에서 생활문화공동체를 결성하고, 마을대학을 만들어 문화와 함께 성장하는 마을의 실험적 과제를 보여준다.
전시장은 마을 사람들의 추억의 사진과 박물관수가 가지고 있는 유물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얼굴을 새긴 문패와 이들의 일상을 담은 기물들이 나무조각으로 만들어져 함께 전시된다. 조각가 김순미씨와 김효선씨가 이들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010-6501-2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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