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동건 조윤희[영남일보 db]

이동건 조윤희 차인표 라미란 등이 출연하는 새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관심이 높다.

'아이가 다섯' 후속인 KBS 2TV 새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건과 조윤희가 주연으로 발탁됐다.

이 드라마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이동건과 조윤희가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을 맡아 하반기 안방극장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동건이 맡은 동진은 역사를 자랑하는 맞춤양복점인 월계수 양복점의 외동아들이지만 가업 잇기를 거부한다. 겉은 차갑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속내 깊은 인물이다.

조윤희는 최고의 재단사를 꿈꾸는 월계수 양복점 2층 공방의 기술자 연실을 연기한다. 사연 많은 인생을 살고 있지만, 순수하고 강단 있는 성격의 소유자라고 제작사는 설명했다.

'아이가 다섯'의 바통을 이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과 사랑을 그린다.

사진=차인표 라미란[영남일보 db]

차인표와 라미란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연속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하 월계수)’에서 배우 차인표와 라미란이 ‘최강 커플’로 만난다.

드라마의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는 지난주 이동건과 조윤희의 출연 소식에 이어 “배우 차인표와 라미란이 ‘월계수’의 ‘배삼도-복선녀’ 부부로 나란히 캐스팅됐다”고 30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디 데이’ 종영 이후 8개월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차인표가 연기할 ‘배삼도’는 월계수 양복점의 재단사 출신으로 한때 ‘전설의 천재 재단사‘로 날렸으나, 지금은 통닭집을 운영하는 캐릭터다. 훤칠한 키와 출중한 외모의 상남자로 재단 기술은 물론 의협심과 의리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아내에게만은 쩔쩔맨다.

최근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로 예능은 물론 영화 ‘봉이 김선달’, ‘덕혜옹주’를 통해 대세 배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라미란은 배삼도의 아내인 ‘복선녀’ 역을 맡았다.

극중 선녀는 남편 삼도를 쥐 잡듯 하는 통닭집의 안주인이다. 이름과 걸맞지 않게(?) 남자처럼 우락부락한 외모로, 돈에 집착하지만 경우가 바르고 책임감 강한 성격. 겉보기와 달리 삼도에게 쏟아지는 뭇 여성들의 시선에 언제나 노심초사하는, 알고 보면 여린 마음씨의 소유자.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웃음보와 눈물샘을 동시에 자극할 커플이다. 역대급 케미와 재미를 합작할 것”이라며 “정말 많은 기대를 걸어도 좋다”고 성공을 자신했다.

한편 현재 방영 중인 ‘아이가 다섯’의 후속인 ‘월계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구현숙 작가와 ‘어셈블리’의 황인혁 PD가 의기투합하는 드라마로,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결혼계약’, ‘닥터스’ 등 수많은 히트작들을 선보인 ‘엔터 명가’ 팬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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