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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어쩌지…WBC대표팀 대회 준비 착수

2016-08-27 00:00

도박 파문 오승환 합류 고심
9월초 감독 선임 작업 마무리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이 공식 발표되면서, 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도 대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첫 단계인 감독 인선 작업은 늦어도 9월 초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야구 국가대표 감독 선임 방식은 여러 번 바뀌었다. 2013년 WBC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은 직전해 KBO리그 우승팀 감독이 국가대표 지휘봉까지 잡기로 했지만, 현장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와 작년 WBSC 프리미어12는 김인식 감독 체제로 치렀다.

프리미어12를 우승으로 이끈 김인식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몇몇 현직 KBO리그 감독도 이번 대회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구 수 제한이 있는 WBC는 전략적으로 선수를 선발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 여부가 관심사다.

WBC와 같은 단기전에서 확실한 마무리투수의 전략적인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다만 오승환은 해외 원정도박으로 KBO로부터 7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상황이다. KBO리그 징계를 소화하지 않은 선수를 국가대표로 선발할 수 없다는 규정은 따로 없다.

오승환은 최근 미국 스포츠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WBC 출전은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라, 대표팀에 뽑히는 게 먼저"라고 원론적인 답을 내놓은 바 있다.

내년 4회째를 맞는 WBC에서 한국은 처음으로 1라운드 경기를 한국에 유치했다. 한국과 대만, 네덜란드, 브루클린 예선(브라질, 영국, 이스라엘, 파키스탄) 우승팀으로 구성된 B조 예선은 내년 3월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A조와 B조 상위 2개 팀이 진출할 본선 2라운드는 3월12~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고, 이 중 1, 2위 팀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릴 준결승 티켓을 얻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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