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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주니어 야구단, 즐기는 야구로 전국제패

2016-08-29

U-15 전국 유소년 대회 우승
임기호 감독 “저변 확대 노력”

중구 주니어 야구단, 즐기는 야구로 전국제패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이 최근 2016 U-15 전국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 제공>

‘즐기는 야구(Enjoy baseball)’를 지향하는 중구 주니어 야구단은 2014년 1월에 공식출범했다.

야구단은 대구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일반 학생 17명으로 구성됐다. 야구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게 중구 주니어 야구단이 추구하는 방향이다. 팀을 이끄는 임기호 감독은 1993년 이승엽(삼성 라이온즈), 강동우(두산 코치), 김수관(포철공고 코치)과 함께 경북고의 청룡기 우승을 이끈 멤버다.

임기호 감독은 창단 당시 “우리 팀은 일반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주중에는 학업에 전념하고 주말에는 야구장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즐거운 야구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3년 안에 전국 대회를 제패하는 게 목표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임 감독의 말은 실언이 아니었다.

중구 주니어 야구단은 지난 6월 경기도 구리에서 열린 한국리틀야구연맹 2016 회장기 전국 주니어 야구대회에서 창단 2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달에는 2016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국 유소년 야구계의 강자로 우뚝섰다.

임 감독은 “유소년 야구를 통해 야구 저변 확대에 힘을 싣고 싶다. 어릴 때부터 야구에 관심을 갖는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그것은 곧 한국 야구계 발전으로 이어지니까 야구 저변 확대는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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