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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진작 좀 이렇게 하지”…4연패 후 3연승 막판 뒷심 발휘

2016-09-26

삼성 7 - 5 넥센
한화 제치고 94일만에 7위 올라
5위 KIA와 4게임차 갈길은 멀어

20160926
25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16 프로야구’ 삼성-넥센 경기가 열려 삼성이 넥센에 7대 5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경기종료 후 삼성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정규시즌 막판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삼성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7-5로 승리했다. 전날엔 넥센에 13-9로 이겼다.

지난 23일 두산전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한화를 제치고 94일 만에 7위로 올라섰다. 6위 SK를 1.5게임 차로 따라붙었지만, 5위 KIA와는 4게임 차로 아직 갈 길이 멀다.

삼성은 이번주 27~29일 마산 NC전과 30일 대구 KIA전을 갖는다.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한 타선의 힘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1회 선발 정인욱의 난조로 3점을 내준 삼성은 3회 박해민, 박한이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뽑아내며 한 점 차로 추격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최형우와 이승엽의 적시타에 힘입어 다시 2점을 만들어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5회 구자욱의 재치있는 주루 플레이로 한 점을 더 뽑으면서 5-3으로 앞서나갔다.

승리는 쉽지 않았다. 불펜으로 투입된 장필준이 7회 무사 1, 3루에서 넥센 이택근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점을 잃었고, 장필준으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김대우가 김민성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5-5 동점을 내줬다.

삼성은 5-5로 맞선 8회 조동찬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고, 김상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4타수 2안타로 활약한 박한이는 KBO 통산 15번째 2천800루타를 달성했다. 16년 연속 100안타 기록까지는 안타 8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25일(대구)
 넥   센 300 000 200 5
 삼   성 7
004 010 02X

△ 승리투수 = 김현우(1승)

△ 세이브투수 = 심창민(2승 6패 22세이브)

△ 패전투수 = 이보근(4승 7패)

△ 홈런 = 조동찬 10호(8회1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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