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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産團 배터리 제조업체서 화재…500만원 재산 피해

2016-09-28

[구미] 27일 오전 5시23분쯤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배터리 제조업체 연구동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내부에 있던 배터리 충·방전 실험장비가 불에 타는 등 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업체는 수산화칼륨, 톨루엔, 수산화나트륨, 황산 등의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지만, 불이 난 연구동에는 유해화학물질이 없어 화학물질 유출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구미소방서와 구미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는 소방차 13대와 소방인력 30여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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