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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이번주 ‘전략안전 대화’ 北核·남중국해 문제 등 논의

2016-10-26 00:00

미국과 중국이 이번 주 전략 안전 대화를 개최해 북한 핵 개발 및 남중국해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이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대북 제재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양국이 대립하는 가운데 이뤄지는 회동이라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중신사 등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오는 29일 오후 베이징을 방문해 장예쑤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중·미 전략 안전 대화를 할 예정이다.

미 국무부는 성명에서 양국이 공동 관심에 대한 전략 안전 대화를 개최할 계획으로 북핵 및 해상 안전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고 밝혔다. 블링컨 부장관은 방중 기간 중국의 다른 관료들과도 만나 일련의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중 대화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지난 21~22일 말레이시아에서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과 로버트 갈루치 미국 전 국무부 북핵 특사 등이 비공식 접촉을 한 데 이어 지난 24일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급)이 방북하는 등 한반도 상황이 미묘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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