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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영남일보 서정혁 기자 대구경북 ‘올해의 기자상’ 大賞

2016-12-02

이은경·노인호기자 신문기획 최우수

영남일보 서정혁 기자 대구경북 ‘올해의 기자상’ 大賞

영남일보 사회부 서정혁 기자가 ‘2016 대구경북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대상을 수상했다. 또 영남일보 이은경(주말섹션부장)·노인호 기자(경제부)는 신문기획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구경북기자협회는 지난달 30일 올해의 기자상 심사를 열고 취재 및 기획 등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에서 사회부 서정혁 기자의 ‘대구시립희망원 사건 연속 보도’는 지난 수십여 년간의 대구시립희망원 비리를 낱낱이 파헤쳤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서정혁 기자가 보도해 온 대구시립희망원에서 벌어진 인권침해 및 비리 의혹이 최근 사실로 드러났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서 기자는 “지난 4월 관련 제보 전화를 받았다. 시설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본 것은 지적장애인이 생활지도교사 차량을 세차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시설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다시 제보자를 만났고 시설 내부 관계자들과 교유를 쌓으며 내부의 문제를 파고들었고 다양한 문제점을 밝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은경·노인호 기자의 ‘대구경북 디아스포라-눈물을 희망으로’는 낯선 이국 땅에서 고향을 그리고 기억하며 살아온 동포들의 삶을 집중 조명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은경·노인호 기자는 “대구경북 디아스포라는 1세대 강제 이주의 슬픈 역사를 다룬 1편 격인 ‘대구 경북 디아스포라’(지난해 연재)에 이어 올해는 2·3·4세대의 자랑스러운 현지 성공기를 또 다른 하나의 시리즈로 연결시켰다. 이에 따라 지역 최초로 꼬박 2년여 동안 2~3대에 걸친 대구 경북민의 강제이주사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그려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7시 대구MBC 7층 문화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수상목록

△2016 대구경북 올해의 기자상 대상 영남일보 서정혁 ‘대구시립희망원 사건 연속 보도’

△신문취재 최우수 대구신문 김주오 ‘대구시의원 2명 땅 투기 연속 보도’ △신문기획 최우수 영남일보 이은경 노인호 ‘대구경북 디아스포라-눈물을 희망으로’ △신문편집 최우수 매일신문 남한서 김은미 박찬미 강나래 ‘핫플레이스’ △신문사진 최우수 대구일보 김진홍 ‘독도까지 한달음에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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