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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車등록 20만대 돌파 가구당 대수 전국평균 상회

2016-12-07

[구미] 구미시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20만대를 돌파했다. 경북 시·군 중에서는 포항시(25만1천500대)에 이어 둘째다. 지난 5일까지 등록된 구미시의 자동차는 승용차 16만1천947대, 승합차 8천120대, 화물차 2만9천450대, 특수차량 498대로 총 20만15대에 이른다. 지난해 말 19만5천7대였던 구미 자동차 등록대수가 1년도 안 돼 5천8대(2.6%)나 증가한 것이다.

구미시민(인구 42만명) 2.1명당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자동차가 단순 교통수단이 아닌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구미시의 가구당 평균 자동차 보유대수는 1.18대로 전국 1.01대, 경북도내 1.14대보다 높다. 인구수가 비슷한 경기도 파주시(인구 41만5천명, 차량 17만대)보다도 많다.

구미시의 자동차 수 증가는 지방재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지방 시세 예상 수입 3천129억원 중 자동차세 비율은 15%인 53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구미시 지방소득세 1천549억원에 이어 둘째로 많은 액수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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