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석 내에 설치된 360도 카메라 시스템 모습.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영)이 지난 3일 교육청 관할 어린이통학버스 6대에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360도 카메라 시스템을 설치, 완료했다. 360도 카메라 시스템은 카메라와 모니터를 이용한 주차·주행보조 장치로, 카메라 4개를 사용해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을 제공한다. 주로 고급 승용차에 장착되는 이 시스템은 장애물이나 보행자를 발견하면 화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승용차에 비해 사각지대가 많은 어린이 통학버스에 설치함으로써 학생 및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영 교육장은 “통학버스에 의한 학생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360도 카메라를 설치하여 학생 및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설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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