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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연 군위 주민설명회 찬반 ‘팽팽’

2017-01-10

국토부 “올해 항공수요조사”

국토교통부가 대구 통합공항 이전사업과 관련해 올해 항공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 공항정책과 관계자는 이날 오후 군위군 군위읍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통합공항 이전사업 군위지역 주민설명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구 통합공항 항공수요 조사에는 민항 내 주차장, 계류장, 터미널 시설규모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국토부 측은 통합공항 이전부지가 올해 결정되면 내년부터 ‘공항개발 기본계획수립’에도 착수한다고 전했다. 기본계획수립 과정에는 민항부지 매각대금 등을 활용, 국토부(공항공사)가 지역거점으로서 장래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규모로 공항을 건설하고, 현물출자와 관련한 국유재산법 검토안도 함께 논의된다. 아울러 국토부는 통합공항 유치 시 항공정비업·유류업·관광업·차량서비스업·터미널 상업 등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2시간 동안 열린 주민설명회에선 찬반 의견이 크게 엇갈려 한동안 소란이 일기도 했다. 다만 군위군민들은 “대구시가 이전 주변 지역에 지원하는 3천억원이 너무 적다”며 “현재 계획된 소음완충지역(3.6㎢·110만평)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방부 측은 통합공항 예비 이전지 선정시기에 대해선 “이달 중 선정하겠다고 확정할 수는 없다. 다만 대구시와 경북도 등과 협의가 잘 되면 가능은 하다”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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