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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새해 행정기구 개편…도시재생전략과 신설

2017-01-13

신도시-원도심 상생행정 박차
구시장 글로벌 명품化도 추진

[안동] 안동시가 도시재생전략과를 신설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나섰다. 안동시는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을 위한 행정기구 개편에 따라 올해 도시재생전략과를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시재생전략과는 △중구동 도시재생사업 △새뜰마을사업 △창조지역사업 △낙동강 명품화사업 △안동역사부지 및 용상동 구 비행장부지 활용방안 수립방안 용역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중구동 도시재생사업에는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올해는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마을학교, 도시재생 주민공모전, 상권활성화 프로그램 등 주민역량강화사업이 운영된다. 또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태사로 특화거리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연계 축제 등도 진행되며, 옛 안동예식장을 매입한 후 리모델링을 통해 도시재생 거점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올해 추진된다.

부서 협업사업도 추진된다. 안동 구시장 일원의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 시가지 내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기본구상에서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이를 바탕으로 상권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낙동강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수변공간 숲길조성, 버들섬 개발, 수변을 활용한 복합레저공간 조성 등 낙동강 명품화사업을 위한 기본계획도 수립한다.

또한 2020년 이전이 확정된 안동역사 부지에 대한 유휴부지 활용방안 수립용역이 마무리되면, 철도공사·철도공단 등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기본구상을 마무리한 용상동 옛 비행장부지는 90억원을 들여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도시재생을 위한 전담조직이 꾸려진 만큼 사람중심의 도시재생과 쇠퇴된 원도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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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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