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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4남매 확정

2017-01-16
‘아버지가 이상해’ 4남매 확정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유리, 정소민, 류화영, 민진웅.

배우 이유리, 정소민, 류화영, 민진웅이 KBS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에서 4남매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 가족을 우선시하며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변한수(김영철)와 그의 믿음직한 아내 나영실(김해숙), 개성만점 4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가족극이다. 이유리는 현실적이고 똑 부러진 둘째 딸 변혜영을 연기한다. 혜영은 잘 나가는 로펌 변호사로, 변씨 집안의 자랑거리다. 예쁘고 몸매 좋은 언니와 여동생과는 달리 좋은 품성과 먹성, 건강한 골격을 타고 난 셋째 딸 변미영 역은 정소민이 맡았다. 지난해 방영된 JTBC 드라마 ‘청춘시대’를 통해 연기자로 확실히 입지를 다진 류화영이 천방지축 막내 딸 변라영으로 등장한다. 5년째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장남 변준영 역에는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민진웅이 캐스팅됐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방송된다.

김명은기자 dr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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