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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농업기반 정비 박차…4월까지 1천178억 투입

2017-01-19

경북도는 올 한 해 풍년 농사를 위해 농업기반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추수가 끝난 11월부터 저수지 준설 등 겨울철 공사가 가능한 사업을 착수해 영농이 시작되는 4월까지 1천178억원(123지구)을 집중 투입한다. 이를 통해 봄가뭄 대비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양수장·용배수로 정비 등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내용은 가뭄상습지역에 신규 저수지, 양수장 등 항구적 시설을 건설하고 기존 용수량이 부족한 저수지와 양수장, 토사 용배수로 등 수리시설을 개·보수한다. 특히 도는 홍수 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배수장, 배수문 등을 설치한다. 재해예방을 위한 노후 위험저수지의 제방 보수·보강 사업과 양수장의 시설 및 기계 교체 등 수리시설도 정비한다.

지난해 9·12지진을 계기로 농업용 저수지 내진보강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한 경북도는 내진성능 평가와 내진 보강사업을 별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풍년농사를 위한 농업기반을 조성해 귀농·귀촌 1번지 경북도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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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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