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착공 2020년 개관
울진에 건설될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울진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용역결과 총 생산유발효과 1천3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40억원, 고용 및 취업유발효과 1천100여명으로 나타났다.
권영길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다양한 체험으로 해양강국을 이끌어갈 미래 해양인재를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특히 울진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도로망 구축 등이 교육관 건립과 함께 완료되면 울진지역으로의 관광객 유입 등에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오는 3월에 착공해 2020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울진군 죽변면 후정해수욕장 인근 11만1천㎡ 부지에 총 사업비 1천45억원이 투입되며, 건축 연면적 1만2천260㎡,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된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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