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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물량 증가하면서 주변 지역 약세

2017-02-15
입주물량 증가하면서 주변 지역 약세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봄 이사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수요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시장 여건에 따라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세시장은 소폭 반등한 반면, 매매시장은 공급량 증가에 대한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봄 이사시즌의 영향으로 중소형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기는 하지만, 공급량 증가에 대한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연말 이후 공급량이 늘어난 지역에서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1·2월 입주물량이 꾸준히 증가한 포항이 -0.1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세가 가장 컸다. 경산시 -0.07%, 구미시 -0.03, 영천시 -0.03%로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66~99㎡ 미만 -0.03%, 99~132㎡ 미만 -0.03%, 132~165㎡ 미만 -0.02%로 떨어졌다. 66㎡ 미만은 0.02%로 올랐다.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 변동률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공급량 증가에 대한 부담으로 매매시장에서 이탈한 수요들이 봄 이사시즌을 앞두고 전세시장으로 일부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소폭 반등했다.

지역별로는 경산시 -0.07%, 구미시 -0.06%로 하락했다. 이에 반해 안동시 0.27%, 포항시 0.06% 등으로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면적별로는 66㎡ 미만 -0.07%로 하락한 반면, 66~99㎡ 미만 0.01%, 99~132㎡ 미만 0.01%로 상승했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향후 지역 아파트시장은 이사시즌의 영향으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2~3월 5천200여 가구의 입주물량이 대기 중이라 공급자 우위 시장을 형성하며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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