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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법인고교에 교장·행정실장 파견

2017-02-17

대구시교육청은 16일 교사 채용비리가 불거진 K학교법인 고교에 교장을 파견 발령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대구시교육연수원 박윤자 연수부장을 K학교법인 교장으로 파견 발령낸 데 이어 이번 주 내로 행정실장을 파견할 예정이다. 박 교장은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대구여고 교장을 역임했다.

K학교법인은 임시이사 선임 후 지난 15일 열린 첫 이사회에서 신학기 전 학교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재단과 이해관계가 없는 교육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판단, 고교 교장과 행정실장을 시교육청에 파견 요청할 것을 의결했다. 또 교원징계위원회 구성, 2017학년도 학교회계예산안 의결 등 현안을 처리했다.

한편 K학교법인에선 지난해 전 이사장·행정실장 등 5명이 중학교 교사 선발 과정에서 응시생 9명에게 채용 대가로 1인당 1억3천만∼2억원씩 모두 14억3천만원을 받았다가 구속기소가 됐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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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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