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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중고거래 사기 5천여만원 챙겨

2017-02-21

[구미] 구미경찰서는 인터넷 중고 카페에서 물건을 판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조선족 A씨(38)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카페에 스마트폰 등 중고 물품을 싸게 팔 것처럼 글을 올려 100여명으로부터 5천3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가짜 안전거래 사이트를 만들어 놓고 송금 받은 돈을 인출한 뒤 다시 중국으로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조직적으로 범행한 정황을 포착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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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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