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70224.010210830170001

영남일보TV

경일대, 입학식·OT 결합한 ‘키움학기’ 선보여

2017-02-24

OT 참여 학생에 1학점 인정
신입생 전원에‘학잠’도 지급

경일대, 입학식·OT 결합한 ‘키움학기’ 선보여
지난 22일 경일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7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들이 ‘학잠’(학교야구잠바)을 착용한 뒤 선서를 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yeongnam.com

경일대가 입학식과 신입생 OT(오리엔테이션)를 결합한 새로운 ‘키움(KIUM) 학기’를 선보였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경일대 교내 체육관에서 열린 입학식에 참가한 신입생 전원은 대학에서 무상 지급하는 ‘학잠’(학교야구잠바)으로 갈아입고 2박3일 일정의 교내 신입생 OT에 들어갔다. 경일대 생활관을 비롯해 체육관, 강당, 학부(과) 강의실에서 진행된 기숙형 OT에서는 NEO성격검사, 학력진단평가, 영어학습법, 초청가수 공연, 명사 초청특강, 전공 및 대학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명사 초청특강은 서경덕 교수가 나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이어 구글 코리아 김태원 상무가 학생들에게 도전의식을 심어줬다.

OT를 마친 신입생들에게는 교양필수 과목인 ‘후레쉬맨 라이프’를 수강한 것으로 인정해 1학점을 미리 부여했다. 경일대는 이를 ‘키움 학기’라 명명했다. ‘키움 학기’는 교육부가 권장하는 유연학기제도를 경일대가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편입생 전원에게 ‘학잠’을 지급해 대표 신입생 두 명에게 총장과 총동창회장이 경일대의 식구가 된 것을 환영하는 의미로 직접 입혀 주고, 2천여 명이 동시에 학잠을 갈아입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종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