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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사랑은 방울방울' 강은탁 집서 모진 말 듣고 쫓겨난 왕지혜, 거짓 연기하며 신난 공현주

2017-02-28 00:00
20170228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방송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김예령이 강은탁-왕지혜 사이를 반대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김정민 연출,김영인 극본) 62회에서 은방울(왕지혜 분)은 가족들에게 거짓말을 했다. 


이날 방울은 우혁(강은탁 분) 집에 인사를 갔다가 쫓겨나는 수모를 당했다. 우혁의 모친 해원(김예령 분)은 우혁이 방울을 소개하자 뒷목을 잡고 쓰러질듯 악다구니를 썼다.


방울은 당황해서 눈물만 흘렸고 우혁은 "엄마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 기막혀했다. 하지만 해원은 부들부들 떨며 "기껏 채린이 걷어내고 데리고 온 여자가 저깟 여자냐"고 소리를 질렀다. 


방울은 울면서 그 집을 나왔다. 우혁이 쫓아나왔지만 방울은 애써 웃으며 "어머니가 많이 놀라셨는데 날 따라나오는거 아닌 거 같다. 얼른 들어가라"고 말했다. 우혁은 계속 방울과 가려했지만 방울이 간곡히 부탁했다. 


방울은 곧장 회사의 주방으로 향했다. 우혁은 "이런 정신으로 무슨 일을 한다고 그러냐"며 방울을 말렸다. 그러나 방울은 "어머님 아버님은 인사드리러 간 줄 아는데 지금 집으로 들어가면 시간이 안 맞는다. 차까지 얻어마시고 왔다고 할거니까 우혁 씨도 말 좀 맞춰달라"고 부탁했다. 


방울은 힘없이 집을 향해 가는 가던 길에 상황을 눈치 챈 상철(김민수 분)를 만났다. 상철은 주눅들고 축처진 방울을 위로한 뒤 집으로 들여보냈다.

그녀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가족들은 모두 모여 인사 잘 드리고 왔는지 분위기는 어땠는지 이것저것 묻기 시작했다. 방울은 웃으며 "차마시고 이것저것 얘기하다 왔다"며 사별한 것도 알고 계시더라고 전했다. 


순복(선우은숙 분)은 "인품이 좋으신가보다. 나같으면 안본다고 했을텐데"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옆에서 지연(이상인 분)은 "그게 정상적인 반응인거다. 아무렇지 않았다는게 더 이상하다. 다른 흑심이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해 방울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채린은 모친 영숙(김혜리 분)과 들뜬 마음으로 쇼핑을 잔뜩했다. 곧 방울이 과부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방울과 우혁이 헤어질거라 생각하며 기분이 들떴다. 그런 채린에게 영숙은 "나서지 말라. 과부인거 알고 힘든데 드나들어서 오해 사지 말라"고 조언했다.


해원이 먼저 채린을 불러서 우혁이 방울을 집에 데려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도 알고 있었니?"라고 물었고 채린은 "최근에 알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해원은 "그런 일이 있었으면 진작에 얘기하지"라고 다그쳤고 채린은 "회장님 모르시는 선에서 우혁씨 설득해보려고 했는데 역부족이었다. 죄송하다"며 울먹거렸다.


해원은 속상해하며 "네가 속이 깊은건 좋은데 이런 일은 나에게 말했어야지"라고 안타까워했다. 채린은 "실은 우혁씨가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 그런데 어떻게 얘기하느냐"며 더욱 가증스러운 연기를 했다. 


그 길로 채린은 우혁의 사무실에 갔다. 그녀는 "죄송해요. 우연히 회장님과 만났는데 저희 어머니가 말실수를 했다고 들었다. 방울 씨 사별했다고. 후배 통해서 사별했다는 얘기 듣고 놀라서 지나가는 말로 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어머니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비밀 지켜달라고 할걸 그랬다"며 안타까워하는 체 했다.


채린의 능청스러운 태도에 깜빡 속은 우혁은 "의도적으로 한건 아니니 말하긴 뭐하지만 기분 좋지 않다"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28일 방송되는 '사랑은방울방울'63회에서 방울은 우혁이 자는 줄 알고 몰래 얼굴을 만지다가 걸린다. 방울은 놀라서 "깼어요?"라고 묻고 우혁은 "난 은방울 씨 꺼니까 아무때나 만져도 돼요"라며 웃는다.

우혁은 방울에게 "실패했어요. 엄마가 생각보다 강경하네요"라고 말한다.


우혁은 방울에게 "고기 준비는 잘해놓고 갔어요?"라고 묻는다. 방울은 자신 있게 "그럼요. 보실래요?"라고 묻는다. 그러나 채린의 장난으로 양념이 이상하다. 방울은 당황해서 "이게 왜 이래?"라며 놀란다. 

SBS '사랑은 방울방울'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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